송혜교, 이혼 관련 악플러 고소 "사회적 용인 수준 넘었다"
2019.07.25 13:57
수정 : 2019.07.25 13:57기사원문
배우 송혜교가 악플러를 고소했다.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 UAA는 “2019년 7월 25일 분당경찰서에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모욕에 대한 내용으로 혐의점이 분명히 드러난 다수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증거수집이 완료된 다수의 유포자들을 1차로 고소한 것이며, 커뮤니티나 댓글, 유투버 등에 대해서도 증거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전원 형사 고소할 예정이다.
UAA는 “이번 고소건과 관련해 지난 6월28일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법적 대리인으로 선임했으며, 법적 대응을 준비해왔다”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차로 진행 중인 법적 대응에 있어서도 합의 없이 진행해 나갈 것임을 거듭 밝힌다”고 강조했다.
UAA는 “배우 송혜교씨와 관련해 전혀 근거 없는 허위의 글이나 악의로 가득 찬 욕설, 그리고 차마 상상하기 어렵고 있을 수도 없는 일들을 날조하고 퍼트리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고, 이는 분명 사회적 용인 수준을 넘었을 뿐 아니라 당사자에게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안겨 주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익명성을 악용해 무분별하게 루머를 양산하고 이를 확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서 더 이상 글로써 사람에게 상처 주고 고통을 안기는 행위가 자제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