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치연구소, 광주서 '물 김치 페스티벌'

      2019.07.26 09:47   수정 : 2019.07.26 09:47기사원문


세계김치연구소가 김치의 문화, 과학, 발효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물 김치 페스티벌'을 광주김치타운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019 광주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기념해 광주광역시 주최로 개최되고 있는 '광주김치 페스티벌' 일환으로 기획됐다. .

특히, 이번 전시는 김치를 현대 공예와 디지털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와 융합해 물과 김치를 담은 공간의 어울림과 체험을 통한 오감의 즐거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광주김치 페스티벌'에서는 특별전과 더불어 김치와 김치 응용요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 중이다.
날마다 다채로운 요리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외국인 참가자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세계김치연구소의 조사·연구를 통해 개발된 조리법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세계김치연구소 하재호 소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해외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이 김치가 한국인만의 음식이 아니라, 전 세계의 식문화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식품이라는 점에 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진행되며, 김치 명인의 시연 및 체험 프로그램은 하루 2회(11~12시, 16~17시) 운영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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