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자산운용, 송인호 신임 대표 선임
2019.07.26 17:23
수정 : 2019.07.26 17:23기사원문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이자산운용은 이날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송 전무를 신임 CEO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사모펀드 뱅커스트릿의 대주주 적격심사가 마무리 되지 않았지만 하이투자증권을 거친 송 전무가 조직 안정화와 통합(PMI) 측면에서 적임자란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평가다.
신임 송 대표는 지난 25년간 종금사, 보험사, 운용사, 증권사 등을 두루 거쳤다. 1994년 한국종합금융에 입사한 이후 교보투신(현 교보악사운용), 프루덴셜자산운용(현 한화자산운용) 등에서 주식펀드 운용을 맡았다. 2012년 흥국생명으로 옮겨 특별계정 총괄, 재무기획 등을 담당했으며, 2017년 1월~2018년 2월에는 하이투자증권 금융상품법인담당 이사를 지냈다. 지난해 3월 뱅커스트릿 출범과 함께 참여, 국내외 딜 소싱 및 구조화 총괄을 맡고 있다.
뱅커스트릿은 경영참여형 신생 사모펀드로, 지난 5월 DGB금융지주 산하 하이투자증권과 하이운용·선물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