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국 최초 수돗물 4개 분야 국제인증 획득

      2019.07.27 11:07   수정 : 2019.07.27 11:07기사원문
【김해=오성택 기자】경남 김해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상수도 4개 분야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27일 김해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청렴쉼터 앞에서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 2003년 수돗물 품질 관련 ISO9001과 환경 분야 ISO14001 인증에 이어, 지난해 안전보건 ISO45001 인증에 이어,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까지 4개 분야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획득한 ISO22000은 수돗물 생산과 제조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수준의 인증체계다.

시는 미래 도시 환경에 대비한 수도시설 안전망 구축과 상수도 보급 확대, 노후관 개량 등으로 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물 복지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시는 지난 1월부터 ISO22000 인증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 2차례에 걸친 심사를 거쳐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특히 올해 전국 지자체 최초 제4회 수돗물 시민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수돗물 브랜드 부문 ‘대상’ 수상, 2019 상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2회 연속 ‘최우수’ 달성, 국제위생재단(NSF) 인증 등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수돗물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임주택 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고품질의 수돗물 생산으로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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