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평화누리길 자전거도로 ‘자장~두지리’ 개통
2019.07.28 12:09
수정 : 2019.07.28 12:09기사원문
[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평화누리길 자전거도로 자장리~두지리 구간을 착공한지 근 2년 만에 22일 개통했다. 이번에 개통한 구간은 장파사거리에서 연천군 경계인 장남교까지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중 자장리마을회관에서 신장남교까지 3.5km이며 2017년 8월 착공에 들어갔다.
라이더는 이번 개통으로 차량통행이 많은 국도37호선 차도를 이용하지 않고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연천군 경계까지 통행할 수 있게 됐다.
접경권 평화누리길 자전거도로는 김포에서 고양-파주를 거쳐 연천까지 연결되는 자전거도로이며, 파주시 구간은 총 73.3km 중 56.25km가 개통됐다. 성동IC~임진각 2구간 6.65km와 문산 임월교~반구정 2.8km, 장파리~자장리 4.1km 구간은 현재 추진 중이다.
김광회 파주시 건설과장은 28일 “올해까지 남은 구간이 마무리되면 출판단지와 통일동산, 임진각을 거쳐 적성 두지리를 잇는 자전거 노선이 구축돼 자전거 이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