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월 4만원대 5G 요금제 출시
2019.07.28 13:03
수정 : 2019.07.28 13:03기사원문
이번에 신설된 5G 라이트 청소년과 5G 라이트 시니어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월 4만원대(4만5000원, VAT포함) 5G 요금제다. 선택약정 할인 적용시 월 3만원대(3만3750원, VAT 포함)로 쓸 수 있다.
청소년·시니어 전용 요금제 2종은 다양한 부가 서비스로 고객들의 콘텐츠 이용 부담도 최소화 시켰다. 해당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U+모바일tv(라이트)를 무료로 쓸 수 있으며 9월말까지 U+AR·VR 월정액 무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5G 슈퍼 플래티넘 요금제는 대용량 데이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월정액 11만5000원(VAT포함), 선택약정 할인가 8만6250원(VAT포함)에 음성·문자 기본, 데이터는 월 350GB(소진 후 10Mbps 속도제어)를 제공한다. 올 연말까지는 해당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는 24개월간 5G 데이터를 속도제한 없이 서비스 한다.
5G 슈퍼 플래티넘에서 제공하는 청소년·시니어 가족 전용 공유 데이터 50GB는 보다 효율적인 가족 요금제 설계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가족 중 1명이 5G 슈퍼 플래티넘에 가입하고 5G 라이트 청소년과 5G 라이트 시니어를 이용하는 다른 구성원들에게 데이터를 공유해주면 가족단위의 데이터 이용량을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다.
5G 슈퍼 플래티넘는 이 밖에도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지니뮤직, U+모바일tv 등의 콘텐츠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고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 할인, 안심폰 부가서비스 무료 제공, 로밍 50% 할인 등의 프로모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모바일상품그룹장 전무는 "청소년과 시니어 전용 요금제를 마련해 5G 서비스의 이용 부담을 대폭 낮추고 가족 공유 혜택을 신설해 가계통신비 인하에 기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보조금 보다는 요금제와 서비스 경쟁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