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FC바르셀로나 소식 전하며 日 '욱일기' 사용
2019.07.28 13:54
수정 : 2019.07.28 15:00기사원문
스페인 언론이 FC바르셀로나의 소식을 전하며 일본 욱일기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전문매체 마르카는 28일(한국시간) FC바르셀로나의 일본 원정 친선경기 소식을 전하며 욱일기를 기사 배경에 사용했다.
욱일기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며, 제2차세계대전 때 일본군이 활용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배경에 욱일기를 놓고, 욱일기 중심에 바르셀로나 구단 로고를 배치했다.
그동안 월드컵, 아시안컵, 일본 프로축구 J리그 등에서 수차례 욱일기가 등장해 논란을 빚었다.
일부 네티즌은 마르카의 전범기 이미지 사용을 두고 독일 나치깃발과 비교하며 옳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동안 월드컵, 아시안컵, 일본 프로축구 J리그 등에서 수차례 욱일기가 등장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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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