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식품,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에서 '할랄김치' 선봬

      2019.07.31 15:32   수정 : 2019.07.31 15:32기사원문

한성식품은 8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회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9’에 참여해 한성식품의 할랄(HALAL) 인증 김치를 선보인다고 7월 31일 밝혔다.

한성식품은 이번 엑스포에서 할랄 인증 김치인 포기김치, 맛김치, 총각김치, 열무김치, 백김치, 두기 등 6종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할랄 김치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도 운영할 예정이다.



할랄 산업은 세계인구의 4분의 1에 달하는 무슬림이 소비할 수 있는 각종 재화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한성식품은 전세계에 김치를 알리기 위해 무슬림도 먹을 수 있는 할랄 김치를 선보였다.
배추 등 야채는 자연 그대로를 활용하고 이슬람 율법에서 금지하는 알코올이나 돼지고기 등의 재료를 넣지않고 만들었다.
2013년 10월 이슬람 할랄(HALAL)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현재 한성식품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등의 할랄 시장에 할랄 인증 김치를 수출 중이며, 인도네시아는 2020년에 수출 예정이다.


한성식품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통음식 김치 제조방법을 계승하면서도, 세계인 누구나 먹을 수 있는 김치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할랄 제품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에 한성식품 할랄 제품을 전세계인들에게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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