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공제, 2320억 PE·VC 스틱 등 9곳 출자
2019.08.01 08:58
수정 : 2019.08.01 08:58기사원문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는 PEF 부문은 스틱인베스트먼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SG PE), 아주IB투자,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VC는 SV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총 출자규모는 520억원이다.
PEF는 국내 전문투자자 투자가 기확약 되어야 하는 조건이다. VC는 국민연금, KDB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 한국벤처투자로부터 출자 대상으로 선정돼 국내 전문투자자로부터 투자가 기확약되어야 한다.
스틱인베스트먼트, IMM PE, SG PE는 8000억원 규모 교직원공제회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 LB인베스트먼트는 성장금융 250억원, 노란우산공제의 매칭 자금을 포함해 연내 1000억원을 출자받아 성장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노란우산공제는 지난해 국내 PEF에 1500억원을 출자했다.
1400억원 규모 일반리그는 루터어소시에잇, IMM인베스트먼트, 유니슨캐피탈,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이름을 올렸고, 100억원 규모 루키리그는 이상파트너스와 메티스톤이 낙점됐다.
지난해 VC에는 1100억원 규모로 출자했다. 1000억원 규모 일반리그는 △KTB네트워크 △메디치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UTC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DSC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등이 대상이다.
100억원 규모 루키리그는 뮤렉스파트너스와 JX파트너스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노란우산공제의 운용자산은 4월 말 약 10조2400억원으로 올해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노란우산공제 운용자산은 2015년 3조8304억원, 2016년 5조3867억원, 2017년 7조2998억원으로 매년 2조원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2025년 자산이 최대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