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에트리홀딩스㈜ 사장에 윤상경 아이에셋㈜ 대표이사 선임
2019.08.01 09:34
수정 : 2019.08.01 09:34기사원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기술사업화 자회사인 에트리홀딩스㈜ 제4기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윤상경(55) 아이에셋㈜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ETRI는 윤상경 신임사장이 공공부문 기술사업화 및 관련 투자분야에서 우수한 역량과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에트리홀딩스㈜의 기술사업화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윤상경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기술융합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대에 국가 지능화 종합 연구기관으로서의 ETRI 혁신기술 기반 기술사업화 및 공공기술 창업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이사는 2022년까지 3년 간 임기를 수행한다.
윤상경 사장은 공공기술 사업화를 통한 혁신창업성장 플랫폼 사업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융합기술 중심 연구소기업 창업 투자 △기술가치 기반 기업 투자재원 확보 및 운용 △기술투자금융 기관과 협업을 통한 연구소기업 글로벌 성장지원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윤상경 사장은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원, 삼성전기㈜ 신사업추진 그룹장,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특허기술사업화 총괄 전무, 아이디벤처스㈜ 투자총괄 전무 및 아이에셋㈜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연구개발, 특허기술사업화, 스타트업 투자 및 기술투자금융 부문에서 활동해왔다.
특히, 국내 최초의 지식재산전문기업인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에서는 창의자본기반 조성사업과 아이디벤처스㈜ 및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 등 지식재산 및 기술가치투자 관련 자회사들의 설립에 기여했다. 또한, 아이에셋㈜를 직접 창업하여 기술창업 기획, 기술벤처 성장도약 사업화모델 인큐베이션,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바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