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단말 케어 특화 5G 요금제 출시

      2019.08.02 13:22   수정 : 2019.08.02 13:22기사원문
LG유플러는 단말기 케어에 특화된 신규 5세대(5G) 통신 요금제 5G 플래티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하반기 프리미엄과 중저가 5G 폰이 연이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이번 요금제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5G 플래티넘은 월 10만원대(10만5000원, VAT포함)에 데이터 300GB(소진 후 10Mbps 속도제어)를 제공하는 5G 요금제다.

가족형 요금제(5G 슈퍼 플래티넘)가 필요 없는 대용량 데이터 이용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선택약정 할인 적용가는 월 7만8750원(VAT 포함)이며 올 연말까지 가입시 24개월간 데이터 무제한 프로모션을 받을 수 있다.
음성·문자는 기본 제공하고 테더링·쉐어링 데이터는 월 100GB를 서비스한다. 가족간 데이터 주고받기는 5G·LTE 상관 없이 월 4GB까지 가능하며 세컨드 디바이스 월정액은 2회선까지 제공한다.

이번 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은 단말기 케어를 위한 다채로운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가입자들은 △분실·파손보험료 할인(10월 말까지 가입시, 매달 3800원씩 24개월간) △안심폰 백업 무료(12월 말까지 가입시, 월정액 3300원 할인, 24개월 간)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적용 받을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요금제가 단말 케어 서비스 가입률이 높은 2030세대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갤럭시노트10과 같은 프리미엄폰과 중저가 보급형 5G 폰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단말 관련 혜택이 더욱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는 "5G 슈퍼 플래티넘이 가족 결합 고객에게 적합하다면 5G 플래티넘은 개인 데이터 용량과 단말 케어 혜택을 더욱 중시하는 20~30대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한 요금제"라며 "지난주 출시한 청소년·시니어 요금제와 더불어 업계 대비 2배인 총 8종의 5G 요금제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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