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브라질·영국 명문 축구클럽 유스팀, 서귀포서 ‘맞대결’

      2019.08.04 13:18   수정 : 2019.08.04 16:15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2019 제주국제유스축구대회가 12일부터 18일까지 서귀포시 강창학구장을 비롯해 5개 천연잔디구장에서 펼쳐진다.

서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컬(글로벌+로컬) 축구도시 육성사업의 핵심인 제주국제유스축구대회는 15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역대 최고 수준의 팀들이 참가한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아우크스부르크를 비롯해 팔메이라스(브라질), 뉴캐슬·카티프시티(영국), LA갤럭시(미국), 아인트호벤(네덜란드) 등 유럽·북미·남미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팀이 출전한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의 가시마앤틀러스·감바오사카·도쿄베르디·요코하마FC와 중국의 상하이 선화가 출전한다.

국내 팀으로는 제주유나이티드·전북현대·포항스틸러스·성남FC·부산아이파크·수원FC·전주시민축구단·대병중학교 등 8개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축구연맹(AFC)과 대한축구협회의 대회승인을 얻어 개최하는 공식 국제대회다. 특히 각 팀에 속한 15세 국가대표 선수들도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어서 대회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대회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축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서귀포시체육회가 후원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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