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목포 아파트 15층서 불…주민 100여명 대피소동

      2019.08.06 08:48   수정 : 2019.08.06 09:53기사원문
5일 오후 11시10분쯤 전남 목포시 옥암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에 의해 47분여 만에 진화됐다. 불로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민 100여명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전남 목포소방서 제공) 2019.8.6/뉴스1 © News1 전원 기자


(목포=뉴스1) 전원 기자 = 전남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나 1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6일 전남 목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11시10분쯤 전남 목포시 옥암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20㎡ 중 70% 가량을 태우고 47분여 만에 진화됐다.


불로 이 아파트에 사는 주민 1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진화작업에 나선 소방관 1명이 탈수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았고,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경찰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났다는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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