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최고 여름축제 '영월 동강뗏목축제'...8일 개막

      2019.08.06 10:22   수정 : 2019.08.06 10:22기사원문
【영월=서정욱 기자】강원도 최고 여름축제인 '영월 동강뗏목축제'가 오는 8일 개막된다.

6일 영월군에 따르면 영월군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동강뗏목축제는 오는 10일까지 동강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 첫 개막일에는 실제로 예전 조상들이 한양까지 목재를 나르던 뗏목을 재현하는 뗏목시연 진행을 위해 영월의 마을 주민들이 직접 제작하여 실제 개막식을 앞두고 행사장까지 뗏목을 타고 들어오게 된다.



이외에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동강 퓨전뗏목 만들기 전국대회’와 ‘맨손송어잡기’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수상보트줄다리기는 각 팀당 6명씩 총 12명이 참가해 치열하게 경쟁하며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외에도 동강의 대표적 레저 프로그램인 동강 래프팅 체험 및 카누타기, 패러글라이딩체험 그리고 수륙 양용차 체험과 뗏목체험이 진행되고, 마지막날에는 불꽃놀이가 동강뗏목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원도를 대표 여름 축제인 동강뗏목축제는 다슬기 식당과 전통방식으로 돌을 달군 후 물을 끼얹어 발생하는 뜨거운 수증기로 감자, 옥수수, 달걀 등을 익혀 먹는 ‘삼굿시연’을 통해 먹는 음식들은 특별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번 축제여행으로 오는 길은 수도권에서 영동고속도로나 중앙고속도로를 이용 원주를거쳐 제천 I.c을 빠져나와 38번 국도를 이용해 영월 동강으로 들어오면 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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