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태풍 `프란시스코' 대비 비상근무 돌입

      2019.08.06 19:45   수정 : 2019.08.06 19:45기사원문

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오늘밤 우리나라를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양경찰청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해경은 6일 오후 5시 현재 본청 포함 22개 관서에서 총 2231명이 근무중이다.

태풍 프란시스코는 현재 부산 해상인근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해경은 태풍 영향권내에 있는 여객선 4개 항로에서 5척을 통제하고, 어선 낚시배 레저선박 등은 전면 통제했다.

해경은 원거리 조업선 27척 조기 피항조치했고 중국 해경국에 안전해역 피항을 권고해 동해 이동 중국어선 4척 NLL 이북 이동 조치했다.

또한 남해안 장기 투묘선박 등 닻 끌림 우려 선박 82척 안전해역 이동조치했다. 해양오염사고 대비 유조선 등 위험선박 198척 및 기름저장시설 등 해양시설 282개소 대상 방문 안전조치 및 행정지도를 했으며 항포구 정박선박, 갯바위 등 위험구역 예방순찰 및 VTS, 경비함정 이용 태풍영향권 이동금지 항행 안전방송을 진행했다.


한편, 현재까지 해양사고 및 인명피해 없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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