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상반기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 전국 1위

      2019.08.07 07:26   수정 : 2019.08.07 07:26기사원문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는 올 상반기 구제역 혈청예찰 분석결과 소 99.6%, 돼지 90.7%로 전국 1위의 백신항체 양성률을 유지했다 고 밝혔다.

6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같은 성과는 올 상반기에 지난 2월 구제역 발생에 따른 소·돼지 긴급 백신접종과 지난 5월 소·염소 일제접종과 돼지 수시접종 등 철저한 백신접종, 이행여부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 매월 항체양성률을 면밀히 분석하여 미흡한 시·군과 농장에 대하여 중점관리 추진한 결과로 보고 있다.

또한,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 제고를 위해 기존에 지원하는 백신접종 시술비와 스트레스 완화제 외에, 올해부터 신규로 소규모 농가 포획·접종비와 자동주사기 등 추가 지원을 강화한 결과, 항체양성률이 미흡한 농가 수도 크게 감소하였다.




강원도 농정국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전국 최고의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을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백신접종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방역 취약요소를 집중 관리하는 등 구제역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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