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삼성전자 모든 반도체 소재장비 '탈일본' 플랜 수립 소식에 ↑

      2019.08.07 10:11   수정 : 2019.08.07 10:11기사원문
삼성전자가 모든 반도체 소재에 대해 '탈일본' 계획을 세운다고 밝히면서 미래산업의 주가가 강세다.

7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미래산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5.73% 오른 16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생산 공정에 투입되는 약 220여가지 일본산 소재와 화학약품을 다른 나라 제품으로 대체하기로 하고, 이 작업을 추진하기 위한 별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앞서 핸들어에 이어 칩마운터 등 반도체 검사장비를 국산화한 미래산업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산업은 1983년 설립돼 오랜 기간 국내 반도체장비 분야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오면서 이번에 관심이 쏠렸다.


미래산업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 검사장비 시장은 국내에서 독자적인 기술로 제품을 개발한 미래산업과 일본 등의 수입업체들이 경쟁하고 있다.
반도체장비 산업은 반도체 설비투자 및 디바이스 생산량에 영향을 받는 산업으로 반도체 산업의 성장은 반도체 검사장비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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