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LG화학…국제전기차엑스포, 산학현장 벤치마킹

      2019.08.07 14:28   수정 : 2019.08.07 14:33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사단법인 국제전기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이 내년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4월29월~5월2일·제주국제컨벤션센터,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Expo) 개최 일정을 확정 공표하고 일찌감치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특히 엑스포 조직위가 지향하는 전기차의 '다보스포럼((World Economy Forum)'과 'B2B(기업 간 거래) 올림픽' 위상 구축을 위해 후원·협력업체 네트워크 구축 강화와 산학현장 벤치마킹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이에 따라 오는 19일~20일 제주도·제주도의회·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제주대·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제주테크노파크·한국전력 제주본부·KT 제주본부·제주산학융합원·제주ICT협회 등 도내 전기차 산학 관련 기관·단체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카본 프리 아일랜드, 스마트 시티 제주’ 실현을 위한 산학현장 벤치마킹을 추진한다.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주최하고 제주 Smart e-Valley포럼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산학현장 벤치마킹은 LG화학·우진산전·한국교통연구원·KAIST·쌍용자동차·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답사와 특강 일정이 잡혀 있다.

한편 국제전기차엑스포는 내년 행사에 대해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벤처캐피털(VC) 라이징타이드의 오사마 하사나인(Ossama Hassanein) 회장을 비롯해 전기자동차 포뮬러(FE) 코리아 2020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아시아개발은행(ADB), 중국전기차100인회(China EV100), 일본전기차보급협회(APEV) 등 국제기구·단체와의 공동 협력을 통해 전기차 다보스포럼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확고히 다져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제전기차엑스포를 통해 제주 마이스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한편, 향후 지속적인 제주 관광·마이스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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