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재학생팀, '스마트 지진대응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2019.08.07 15:25   수정 : 2019.08.07 15:25기사원문

중앙대학교는 지난달 25일 열린 '2019 스마트 지진대응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중앙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센서가이팀'이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지진대응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지진동을 감지하는 센서를 제작하고 활용방안을 발표했다.



대상을 수상한 중앙대 센서가이팀은 박기선(건설환경플랜트전공)·오상우(건설환경플랜트전공)·함지훈(컴퓨터공학과)·박준영(건설환경플랜트전공) 학생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다감각 매체와 스마트 센서를 통한 지진 통보 시스템'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진 발생 시 신속하게 지진의 규모를 파악해 시민들에게 행동지침을 전달해주는 시스템으로 인공지능(AI)스피커와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대상을 수상한 박기선 학생은 "지진 감지 및 통보 시스템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관련 분야를 더 깊게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토목공학분야에 4차 산업혁명을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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