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日방사성 오염수 111만t 방류 계획..방사능 제거 수처리시스템 부각↑

      2019.08.08 09:08   수정 : 2019.08.08 09:08기사원문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나오는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 110만t 이상이 태평양에 방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연안국가 중 한국이 위험하다고 지적돼 대응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증시에서는 방사능 제거 수처리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시노펙스에 대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8일 오전 9시 8분 현재 시노펙스는 전날보다 3.67% 오른 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지난 6일 SNS를 통해 일본 정부의 방사성 오염수 방류 계획을 비판하고 "오염수가 해류를 타고 바다를 순환하기 때문에 태평양 연안국가들도 방사성 물질에 노출될 수 있으며, 특히 한국은 위험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시노펙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방사능 제거 수처리시스템 필터를 제조 공급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방사능 제거 수처리시스템 필터는 공장 사업체에서 주문할 경우 바로 납품이 가능하도록 공급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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