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만에.. 식중독 70%까지 예방하는 법 (건강)
2019.08.08 11:06
수정 : 2019.08.08 11:06기사원문
식중독은 8월에 환자가 몰린다. 2014∼2018년 평균 월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8월에 1727명 환자가 발생해 전체 23%를 차지했고, 발생건수도 44건으로 가장 많았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 발생이 많은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에 묻은 세균은 2시간 이상 살아있으며, 손으로 만진 물건 표면에 있는 세균도 20분 이상 살아 있을 수 있다.
식중독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만으로도 50∼70% 예방이 가능하다. 물로만 씻는 것보다 비누를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세균을 제거할 수 있어 예방 효과가 크다.
손을 씻을 때는 엄지손가락이나 손가락 끝, 손가락 사이 등 잘 씻기지 않는 부위를 꼼꼼하게 씻고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
올바른 손 씻기 실천요령은 ▲비누 등을 이용하여 거품내기 ▲깍지 끼고 비비기 ▲손바닥, 손등 문지르기 ▲손가락 돌려 닦기 ▲손톱으로 문지르기 ▲흐르는 물로 헹구기 ▲종이타올 등으로 물기 닦기(물기 제거) ▲종이타올로 수도꼭지 잠그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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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