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10대 여학생, 차 훔쳐 운전한 뒤 모텔에서..

      2019.08.09 08:07   수정 : 2019.08.09 09:32기사원문
부산 남부경찰서 전경사진.(남부경찰서 제공) © News1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9일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를 훔쳐타고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A양(18)을 구속하고 B양(18)을 함께 입건했다고 밝혔다.

친구 사이인 A양과 B양은 지난달 26일 오전 4시쯤 경남 창원 의창구 서상동의 한 주차장에서 문이 잠겨있지 않은 포르테 쿱 안에 보관된 차 열쇠로 시동을 걸고 그대로 운전해 도주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A양 등은 창원 의창구 서상동에서 부산 남구 대연동까지 약 57km 구간을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불법주차 민원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차주와 통화했다가 도난당한 승용차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용의자 동선을 추적했다.


경찰은 인근 모텔에 투숙하고 있던 A양과 B양을 차례로 검거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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