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강사 2000명에 연구비 280억 지원
2019.08.11 18:04
수정 : 2019.08.11 18:04기사원문
'시간강사 연구지원사업'은 인문사회·예체능 분야 전·현직 강사가 연구경력 단절 없이 연구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 시작됐다.
교육부는 올해 상반기에 1272개 과제를 선정하고, 추경을 통해 2000과제를 추가해 올해 총 3282과제를 진행한다.
지난 1일 시행된 강사법은 대학 강사 처우를 개선하고자 만들어졌으나, 대학의 68%가 아직 강사 공개채용 공고조차 끝내지 못하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만 강사 자리 약 1만개가 줄어든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사들은 추가 지원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새 강좌를 구하지 못한 강사들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 280억 원을 신청해 지난 2일 국회에서 예산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