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여름방학"...국립자연휴양림 특별 체험 '풍성'

      2019.08.12 08:09   수정 : 2019.08.12 08:09기사원문

【대전=김원준 기자】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국립자연휴양림을 찾는 가족 방문객들을 위해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여름방학 기획프로그램 운영 휴양림은 경기도 가평 유명산자연휴양림, 경기도 양평 산음자연휴양림, 충북 보은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 충남 보령 오서산자연휴양림, 충남 서산 용현자연휴양림 등 5곳이다.

해당 국립자연휴양림 방문객은 누구나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여름방학 기획프로그램은 8월 한 달 간 운영하고 각 국립자연휴양림이 보유한 자원과 특색을 반영, 특히 한여름에 즐기기 좋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은 이달 31일까지 ‘나를 찾아 떠나는 숲 여행’(매일 2회)과 자생식물원 야간개장 이벤트로 ‘나만의 포토 포인트’ 찾기(매주 금·토·일)를 진행하고 국립산음자연휴양림은 8월 19일 ‘여름밤 곤충과 함께 하는 추억 만들기’ 행사를 운영한다.


국립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은 이달 16~18일까지 3일간 ‘나만의 화분 만들기 체험’을, 국립오서산자연휴양림은 이달 31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현지에 자생하는 버섯을 주제로 ‘버섯 탐험대’를 진행한다.

국립용현휴양림은 이달 16~17일까지 휴양림에서 서식하는 곤충을 대상으로 ‘곤충나라 대탐험’을 운영하고, 23~31일까지(매주 금·토) 휴양림 내포문화숲길을 따라 떠나는 ‘붉노랑상사화 힐링여행 꽃따라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각 자연휴양림별 유선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유명산자연휴양림 산림복합체험센터, 산음자연휴양림, 속리산자연휴양림, 오서산자연휴양림, 용현자연휴양림으로 하면 된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에서만 누릴 수 있는 여름방학 특별 체험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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