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구구' 시리즈에 34년전 디자인 적용

      2019.08.12 10:58   수정 : 2019.08.12 10:58기사원문
롯데푸드는 대표 빙과 브랜드 구구 (사진)를 34년 전 출시 당시 디자인을 적용해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1985년 출시된 구구 아이스크림은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마시멜로 아이스크림과 캐러멜 시럽, 땅콩과 두꺼운 초콜릿까지 5가지 재료가 어우러졌다. 개별 포장의 '구구 아이스크림과' 떠먹는 '구구 크러스터'까지 2종을 운영하다가 1990년에 '구구콘'을 추가했다.



이번 디자인 리뉴얼은 레트로 감성이 유행하는 시기에 맞춰 이뤄졌다. 구구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구구, 구구 크러스터, 구구콘 제품에 옛 디자인을 재현했다.


한편 롯데푸드는 다양한 아이스크림 제품에 레트로 콘셉트를 적용하고 있다.
모나카 아이스크림인 '국화빵'에도 과거 디자인을 되살렸다. 지난 3월에는 '별난바 톡톡'을 출시 당시 디자인으로 재출시하기도 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장수 브랜드들은 오랜 시간 고객들과 함께 성장해온 역사 속에서 제품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 왔다"며 "레트로 감성을 담은 패키지로 그 시절 추억과 재미까지 느껴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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