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사달라고 했잖아' BMW 강물에 버린 철없는 인도 아들
2019.08.12 20:05
수정 : 2019.08.12 20:05기사원문
인도 한 부잣집 아들이 '재규어'를 사달라며 생일선물로 받은 'BMW 승용차'를 운하에 버렸다.
12일 인도 현지언론인 타임스오브인디아(TOI)에 따르면 지난 9일 인도 하이아나주 야무나나가르에서 한 청년이 흰색 BMW 신차를 고의로 운하에 빠뜨리고 이를 동영상으로 찍었다.
이 청년은 해당 영상을 아버지에게 보냈다.
청년은 지역 지주의 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차량은 BMW 3로, BMW 3는 인도에서 350만 루피(6천만원)로 재규어 보다 저렴하다. 재규어는 400만∼500만루피(6900만∼8600만원) 정도다.
운하에 빠진 BMW 3는 인근 주민들과 다이버들의 도움으로 다시 건졌다고 TOI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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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