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일동공원 재조성 12억 투입

      2019.08.12 21:04   수정 : 2019.08.12 21:04기사원문


[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12일 상록구 일동공원에서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동공원 재조성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일동공원 재조성 사업은 2023년까지 3단계로 추진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휴식처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동공원은 1985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일동지역 주민의 편안한 휴식처로 이용돼 왔으나 시설물 노후 등으로 재조성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모두 12억원을 들여 일동공원 재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1억원은 노후 공원시설 개선 사업비로 지원받은 국비 5억원과 유아를 위한 경기아이누리 놀이터 조성 사업비 6000만원 등 국도비와 안산시 예산 6억4000만원으로 구성됐다.


안산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4차례 개최한데 이어 아이누리 놀이터 조성을 위한 협의도 3차례나 열어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주민 의견을 반영해 안산시는 일동공원에 중앙 잔디광장 조성, 다목적 농구장을 포함한 체육시설 설치, 투수블록(수분흡수가능)을 활용한 친환경 산책로를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낡은 파고라 등 휴게시설을 교체하기로 했으며, 아동에게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는 아이누리놀이터를 설치해 시민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나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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