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노동연금부, "블록체인 기술 확대 도입할 것"
■英 노동연금부, 블록체인 기술 확대 도입 계획
영국 노동연금부가 연금 관리 및 지급 전반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동연금부의 디지털 지불 및 은행 시스템 부국장인 리차드 레이콕은 “연금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인프라 재구축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미국 연준의 페드나우(Fednow) 같은 새로운 지불 시스템 확보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노동연금부는 지난 2016년부터 복지수당 지급에 블록체인 기술을 시범 도입해 부정수급과 행정손실 등을 줄이는 성과를 보인 바 있다.
■北 해킹으로 20억달러 피해, 한국이 주요 피해국
북한의 사이버 공격으로 17개국에서 최소 35건의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보고서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북한은 금융기관과 암호화폐 거래소 대상으로 해킹 공격을 감행, 약 20억달러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파악됐다.
■마이크 타이슨, 권투선수를 위한 블록체인 벤처 설립
80-90년대 복싱계의 제왕 마이크 타이슨이 권투 블록체인 벤처 기업을 설립했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타이슨이 설립한 기업은 ‘파이트 투 페임’이라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권투 선수 육성을 지원한다. 유망 선수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은 물론 관련 토큰 발행을 통해 선수와 팬 모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 타이슨은 “미래 세대 권투 선수를 지원한다는 것이 파이트 투 페임의 설립 목적”이라면서 “선수와 팬이 모두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 삭스, 비트코인 ‘적극 매수’ 권장
13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골드만 삭스가 최근 비트코인 상승장을 긍정적으로 평가, 적극 매수 권장 의견을 내보였다. 골드만 삭스 기술 분석팀은 주간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9084달러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단계적으로 1만2916달러와 1만3971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지금이 저점 매수 시기라고 밝혔다. 골드만 삭스는 “보고서의 매수 권장 의견은 ‘엘리어트 파동이론’을 기반으로 한 비트코인 추세 분석의 결과”라면서 “보고서 결론이 회사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고 부연했다.
■암호화폐 시장 일제 하락 … 비트코인 1만1000달러 아래로
14일 암호화폐 시장은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