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 “대원제약, 고령화시대 수혜주…올해 창립최대 실적 예상”

      2019.08.14 09:15   수정 : 2019.08.14 09:15기사원문

DS투자증권은 14일 대원제약에 대해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에 특화돼 있어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700원을 제시했다.

전상용 DS투자증권 센터장은 “고령화시대로 ETC(원외처방) 시장 성장에 따라 대원제약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2.2% 매출을 상승했고, 지난 6년간 연평균 5.2%의 고배당을 지속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립 최대실적 전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원제약은 국내 제약회사 중 별도 매출기준 14위인 ETC전문회사로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에 특화되어 있으며, 자회사로 딜라이트 보청기 회사가 있다.



DS투자증권은 대원제약이 지난해부터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매출이 올해 약 35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전 센터장은 “고령화 추세에 특화 된 대원제약은 지난 10년간 동사의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연평균 각각 12.2%, 10.3%, 11.7% 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실적 호전주”라며 “지난 6년간 연평균 배당성향은 22.2% 이었으며, 주당배당금(DPS)은 연평균 200원을 배당했다.
지속적인 창립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어, 이러한 고배당정책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자의 증가추세와 보청기 및 건강기능식품(프로바이오틱스등)의 매출 증가 전망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립최대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DS투자증권은 대원제약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3149억원, 14.7% 증가한 353억원으로 전망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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