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테크놀러지, 화평법 완화...日규제 불산 제조판매 탄력 기대감↑

      2019.08.14 09:46   수정 : 2019.08.14 09:46기사원문
램테크놀러지가 강세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화학물질등록평가법(이하 화평법)과 화학물질관리법(이하 화관법) 규제 완화 방침을 지지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 46분 현재 램테크놀러지는 전날보다 5.98% 오른 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전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소재·부품·장비의 분업적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중소기업 간담회'에 참석한 후 "기업들이 건의한 화평법과 화관법 규제 완화 의견을 관련 부처에 적극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화평법과 화관법은 신규 화학 물질과 기존 물질을 모두 신고해야 하는 등 강한 규제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최근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사태가 커지면서 국내 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램테크놀러지는 지난 7월 말 불산 등 유해 화학물질 6종의 제조 및 판매 영업에 대한 종합 허가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어 관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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