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테크건설, 셀트리온제약과 217억 증설공사 계약
2019.08.14 16:49
수정 : 2019.08.14 16:49기사원문
이번 공사는 셀트리온제약의 오창 프리필드 주사기라인(PFS) 설치 공사로 이테크건설이 설계부터 구매, 시공까지 전 과정을 모두 담당키로 했다. 공사기간은 2019년 8월부터 2020년 10월까지다.
지난 2010년 셀트리온제약이 현재의 오창공장을 지을 때도 이테크건설이 설계, 구매, 시공 등 전 과정을 맡아서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도 오창공장 증설 공사를 추가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로 주사기라인 설치 공사를 진행하면서 3번째 수주가 이어지졌다. 누적 수주금액은 1500억 원을 넘어섰다.
이테크건설 안찬규 사장은 "한번 계약을 맺고 공사를 맡겼는데 기대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재 수주 할 확률은 제로"라며 "한번 진행한 공사 이후에 연속 수주가 이어지는 것은 그 만큼 기술력과 신뢰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테크건설은 영창건설과 OCI그룹의 화학전문 기술부가 합쳐 설립된 회사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