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의 라면 노하우와 홈플러스의 마케팅 통했다

      2019.08.14 16:56   수정 : 2019.08.14 16:56기사원문
홈플러스가 삼양식품과 함께 기획한 '삼양 국민라면'이 지난 6월 출시 후 2개월 만에 판매량 130만 봉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삼양 국민라면'은 삼양식품의 50년 라면 제조 노하우와 홈플러스의 유통 네트워크가 결합해 고객에게 선보인 제품으로, 한국인이 즐겨 찾는 얼큰한 매운맛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삼양식품 라면 특유의 쫄깃한 면발과 대중적인 매운맛을 조화시켜 품질을 높이면서도 심플한 포장 사용, 마케팅 및 유통 과정 간소화 등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는데 집중해 출시 직후 6월 전체 140여 종 봉지라면 중 매출 14위, 8월 현재는 11위에 오르며 성장 중이다.




8월 매출 순위에서도 비빔면, 냉면 계열 상품을 제외하면 '삼양 국민라면'은 9위를 기록해, 여름 시즌 이후 단숨에 TOP 10 안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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