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銀, 2분기 당기순이익 1095억원

      2019.08.14 17:23   수정 : 2019.08.14 17:23기사원문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2·4분기 당기순이익이 109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440억원) 대비 14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총수익은 3888억원으로 전년 동기(2988억원) 보다 30.1% 증가했다.

올 2·4분기 이자수익은 순이자마진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3.0% 줄어든 2416억원이다.

비이자수익 부문은 신탁보수와 투자·보험상품판매 수수료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수준인 607억원을 기록했다. 기타영업수익은 본점건물 매각이익과 국공채관련이익이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976억원 증가한 864억원이다.


올 6월 말 자기자본비율(BIS)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9.21%, 18.48%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47bps, 37bps 상승했다.

2·4분기 판매와 관리비는 지속적인 경비 절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 감소한 1989억원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9%로 전년동기대비 0.17% 상승했고,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32.5% 낮아진 200.0%다.

6월 말 예수금은 정기예금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한 26조7000억원이다. 고객자산은 개인신용대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과 대기업원화대출의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0.9% 줄어든 2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앞으로 디지털을 최우선으로 해 신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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