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청소년 미혼 부모에 통돌이세탁기 쾌척

      2019.08.14 18:31   수정 : 2019.08.14 18:31기사원문
LG전자가 청소년 미혼 부모의 안정적인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통돌이세탁기를 기부했다.

LG전자는 지난 13일 서울 반포대로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 16㎏ 통돌이세탁기 30대를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김혜영 이사장과 LG전자 박내원 한국HA마케팅담당, 연예인 최불암씨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백조세탁기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당시 세탁기 모델이었던 최불암씨와 함께 청소년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지원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백조세탁기는 지난 1969년 금성사(현 LG전자)가 한국 기업 가운데 처음 선보인 세탁기다.
LG전자는 백조세탁기를 시작으로 1980년 국내 최초 전자동 세탁기 'WF-7000', 1996년 국내 최초 통돌이 세탁기 'WF-T101', 2105년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세탁기를 결합한 트롬 트윈워시 등을 선보이며 국내 세탁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전자가 이번에 기부한 프리미엄 통돌이세탁기 블랙라벨 플러스는 세탁통과 세탁판을 반대로 회전시켜 세탁물을 좌우로 비벼 빨 수 있는 효과를 내는 '터보 대포물살'을 구현했다.


LG전자 박내원 한국HA마케팅담당은 "이번 기부가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선보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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