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천년시장 8.15광복절 이벤트 ‘풍성’

      2019.08.15 03:03   수정 : 2019.08.15 03:03기사원문


[양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평 용문천년시장은 오는 15일 제74주년 광복절에 민속 5일장과 경기공유마켓시장을 비롯해 어린이와 함께 휴가를 보내는 가족을 위해 국내 유명 완구, 애니메이션 회사인 영실업 후원으로 용문천년시장 등용문광장 소원성취존에서 각종 캐릭터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철목 용문천년시장 상인회장은 14일 “태극기 그리기 행사, 어린이 캐릭터 체험행사 등이 무더운 여름날 재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공유마켓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이 대형 완구회사와 손잡고 게임대회를 개최해 어른만이 아니라 어린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콩순이와 또봇Ⅴ 판퍼즐 대회’, ‘또봇Ⅴ 조립대회’와 같이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대회부터 ‘콩순이와 함께하는 율동교실&포토타임’, ‘LOL/또봇Ⅴ/시크릿쥬쥬/콩순이 체험존’까지 TV 캐릭터를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게 여러 행사를 기획했다.


또한 용문천년시장은 15일이 광복절인 만큼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많은 선열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아이들 직접 태극기를 그려보는 체험행사를 자체적으로 준비한다.
참여 상품으로 경기도 농가에서 재배한 양파 3kg를 증정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커뮤니티인 양평맘카페(양평맘스 전원스토리)와 함께하는 제1회 벼룩시장도 개최한다.
‘버리기 전 잠깐!(우리 집에선 골치덩이 다른 집에선 보물)’이란 모토로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지고 벼룩시장을 개최한다. 어른은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어린이는 물건 재활용과 공유 인식을 키울 수 있다.



한편 양평군 용문천년시장은 경기도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인 2019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사업에 선정돼 민속 5일장과 함께 매 5일마다 크고 작은 행사를 진행해 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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