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영기자의 유행따라잡기)격식과 시원함 고루 갖춘 여름 신발 없을까
2019.08.15 14:49
수정 : 2019.08.15 15:38기사원문
정장구두를 신기에는 너무 덥고 습한 날씨, 그렇다고 너무 캐주얼한 신발을 신기도 어려운 요즘 쿨 비즈룩에 어울리는 여름 신발은 없을까.
금강제화에서는 이같은 소비자들의 고민을 반영해 격식과 시원함을 고루 갖춘 샌들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남성화로는 여름철 단골 베스트 제품이자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신는 코르크 샌들이 어떨까. 특히 올해 선보인 코르크 샌들은 지난해 여름 판매 베스트를 기록한 슬리퍼 형태의 디자인으로 심플한 더블 스트랩과 버클 장식,그리고 블랙과 브라운 화이트 등의 단조로운 컬러감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특별히 올해 코르크 샌들은 쿠션기능에 더 집중하고 내구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본래 코르크 샌들은 특성상 물을 빨아들여 머금는 성질을 갖고 있다 보니 바닷물이나 장맛비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지난해부터 금강제화는 신발 밑창에 쿠션감이 좋으면서도 물로부터 최대한 보호할 수 있는 에바(Eva)소재를 접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LF가 전개하는 미국의 신발 브랜드 ‘콜한’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잘 어울리면서도 시원한 여름 샌들을 선보였다. 발가락을 감추는 슬링백 스타일로 갖춰 신은 듯한 느낌을 준다. 동시에 통기성이 우수한 니트 소재를 전면에 적용해 시원하다. 우수한 탄성과 경량성으로 스포츠화에 주로 사용되는 인젝션 파일론 에바 소재를 미드솔과 아웃솔에 사용하고, 브랜드 자체 쿠션 기술력인 ‘그랜드오에스’를 적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디자인으로 어떤 코디에도 매치하기 용이하다. 가볍고 착화감이 좋아 출퇴근 뿐만 아니라 여름 휴가 아이템으로 챙겨가도 편하게 신을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