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 루원시티 중심상업용지 매각

      2019.08.15 10:59   수정 : 2019.08.15 10:59기사원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루원시티 중심상업용지 2필지(중심3블록, 4블록)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일괄 매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중심상업용지는 루원시티의 핵심필지로 총 공급면적은 5만5000㎡, 용적률 700%이며 최대 250m 높이까지 건축할 수 있다. 허용 용도는 근린생활·업무·숙박 시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중심4블록은 문화 및 집회시설, 교육연구시설, 판매시설(소매시장)의 건축연면적 합이 6만6000㎡이상 확보하도록 계획돼 있어 인천 서구지역의 랜드마크가 조성될 전망이다. 공급 예정금액은 3.3㎡당 평균 1145만원 수준이다.
총 예정금액은 약 1928억원으로 2개 필지를 최고가로 일괄매입하는 신청자가 낙찰받게 된다.
공급 일정은 다음달 9일 1순위로 2개 필지 일괄입찰, 개찰하며 낙찰자가 없는 경우 같은달 10일 2순위로 각 필지별 입찰 및 개찰을 진행한다.

LH 관계자는 "인천 루원시티는 약93만4000㎡, 수용인구 2만4000명 규모로 지구 중심부와 제1경인고속도로가 이어져 있고 지구 내 인천2호선 가정역이 위치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며 "지구 인근의 석남역까지 서울지하철 7호선이 연장 예정으로 향후 동서남북으로 이어지는 인천의 주요 교통관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LH는 남은 중심상업용지 2개 필지도 연내 매각할 계획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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