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후퇴 우려에 하락...런던 1.13%↓

      2019.08.16 08:44   수정 : 2019.08.16 08:44기사원문
유럽 주요 증시는 15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감에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0.87 포인트, 1.13% 밀린 7067.01로 거래를 마쳤다.

구성 종목 80%가 하락하면서 지수는 2월 상순 이래 6개월 만에 저가권을 기록했다.



배당 권리락까지 겹친 종목이 낙폭이 확대하면서 장에 부담을 주었다. 러시아 철강주 에브라즈(EVRAZ)와 광업주 앵글로 아메리칸이 5% 이상 크게 떨어져 하락을 주도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전일보다 79.99 포인트, 0.70% 내린 1만1412.67로 장을 끝냈다.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항공운송주 루프트한자가 대폭 내렸다.
타이어주 콘티넨탈과 자동차 관련주도 하락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전일에 비해 14.37 포인트, 0.27% 떨어진 5236.93으로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519.15 포인트, 2.53% 급락한 2만20.28로 주저앉았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전일 대비 3.70 포인트, 0.04% 하락한 8519.00, 범유럽 지수 Stoxx 600 경우 1.07 포인트, 0.29% 저하한 365.09로 각각 마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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