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크로사 영향, 전국 흐린 날씨... 막바지 더위 이어져

      2019.08.16 09:06   수정 : 2019.08.16 09:06기사원문

태풍 크로사의 영향력이 옅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이 흐리고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를 뿌린 크로사의 영향력이 줄겠지만 전국적으로 흐리며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겠다.

이날 중부 지방과 전라도, 경북 내륙 등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 6시까지 5~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낮부터는 전국적으로 30도가 넘는 모습을 보이겠다. 서울 31도, 인천 30도, 강릉 33도, 대구 34도, 부산 30도 등이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크로사는 이날 오전 3시께 독도 동북동 약 1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5km의 빠른 속도로 일본 삿포로를 향해 북동진하고 있다.

이에 이날 오전 6시께 동해 남부 먼 바다에, 오전 8시께는 동해 중부 먼 바다에 각각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태풍은 17일 삿포로 인근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태풍 #크로사 #더위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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