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통합에너지 플랫폼 '스마트미터링' 도입

      2019.08.22 09:16   수정 : 2019.08.22 09:16기사원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을 시범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은 계량기와 IoT기술을 융합한 통합 에너지 플랫폼이다.

공급자와 수요자가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난방·전기·수도·가스·온수 등 5종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이 구축되면 입주민들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과 요금정보, 세대별 사용량 분석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또 클라우드에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한 계량기 검침오류 예방 및 선제적인 에너지 수요관리도 가능해진다.


올해 8월부터 시작하는 1차 실증사업 대상은 수원광교 20단지다.

또 LH는 내년 초에 용인흥덕 4단지에서 2차 실증사업을 시작해 두 개 단지 모두 오는 2021년 4월까지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LH는 실증사업을 통해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을 검증하고, 공동주택에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에너지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에게 유용한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이 공동주택에 보편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