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 9월2일까지 실시
2019.08.22 13:22
수정 : 2019.08.22 13:22기사원문
최근 개인의 성향이 중요시 되고, 남들과 다름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유통업체마다 매년 다양한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차별화 선물세트로 특별한 감정까지 전달할 수 있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롯데마트는 원재료의 변경 및 어획방식의 변화 등 기존 상품과 차별화된 다양한 선물세트를 기획했다.
먼저, 매년 김 채취가 시작되는 초기에 채취한 원초로 상품화한 ‘명품 초사리 김 세트’를 선보인다. 초사리는 매년 김 채취가 시작되는 시기의 ‘첫 15일 이내에 채취한 원초’를 말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명가 초사리김 세트(초사리 캔김+전장김)’는 전남 해남의 초사리 돌김과 재래김 중 높은 등급의 김만을 선별해 고소한 참기름으로 구운 상품이다. 1년 중 초 겨울 15일 내외에 채취한 원료로 제조해 구매부터 선별, 기름과 소금량까지 변화된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기획한 상품으로 가격은 3만9800원이다. 엘포인트 회원은 25% 할인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육포를 생산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부위가 아닌 채끝 부위로 생산한 채끝 육포도 선보인다. 2018년 추석과 2019년 설 기간의 롯데마트 육포 선물세트 매출은 각 50% 가량 증가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육포 선물세트의 종류를 늘림과 동시에 차별화된 상품인 ‘저온 숙성 채끝 육포세트’도 준비했다. 저온 숙성 채끝 육포세트는 호주산 쇠고기의 채끝살 만을 엄선, 저온 숙성해 기존 우둔살을 주 원료로 하는 육포보다 부드럽고 고소하다.
더불어, 어획 방식의 차별화를 통해 상품의 품질을 높인 ‘삼천포 정치망 멸치세트’를 선보인다. ‘삼천포 정치망 멸치세트’는 삼천포에서 정치망 방식으로 잡은 멸치만을 사용해 은빛이 살아있는 프리미엄 멸치선물세트이다. 정치망 어획방식이란 ‘연안의 바다에 고정식 그물을 설치해 조수 간만의 차로 그물에 들어온 멸치를 뜰채로 건져내는’ 방식으로, 고급 멸치로 유명한 남해의 죽방 멸치도 정치방 어획 방식으로 생산한다. 롯데마트는 프리미엄 멸치 선물세트인 ‘삼천포 정치망 멸치세트(810g)’를 8만9800원에 선보이며, 엘포인트 회원은 30% 할인이 가능하다.
한편, 롯데마트는 미리 구매하면 혜택이 더 많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를 오는 9월 2일까지 진행하며, 22일부터 일부 점포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매장에 본격적인 선물세트 본 판매 전개를 시작, 29일 전 점 확대 운영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석 선물세트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