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헤어진 10대, 술마시다 바다 투신…통영해경 구조
2019.08.23 13:31
수정 : 2019.08.23 13:44기사원문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여자친구와 헤어져 술을 마시다가 충동적으로 바다에 몸을 던진 10대가 통영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23일 오전 6시2분쯤 경남 통영시 미수동 통영해양관광공원 앞 바다에서 A군(17)을 구조했다.
당시 A군과 함께 있던 친구가 119에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통영구조대와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신고접수 15분 만에 A군을 구조했다. A군은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
A군은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친구를 만나 술을 마시다가 바다로 뛰어든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