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미국에 KSC 개소… "中企 해외진출 지원"

      2019.08.23 17:05   수정 : 2019.08.23 17:17기사원문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2일(현지시간)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미국 시애틀에 KSC(Korea SMEs and Startups Center)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시애틀에 열리는 KSC는 창업 멘토링, 제품·디자인 개발, 해외 벤처캐피털(VC) 투자, 기술협력, 스타트업센터 입소,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 등을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개방형 공유 엑셀러레이터다. 세계적인 혁신허브의 인프라를 활용해 시범적으로 미국 시애틀에 처음 선보였다.

다음달에는 인도 뉴델리에 오픈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스카일러 호스 워싱턴주 국제협력국장,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 이형종 주 시애틀 총영사, 브라이언 맥고완 시애틀경제개발공사(GSP) 대표, 켄디 야마구치 워싱턴주 스노호미쉬 카운티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이번 KSC 개소를 계기로 전국 17개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생 등 스타트업을 해외로 진출시키는 글로벌 스케일업 전략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며 "일본 수출 규제에 따라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세계 혁신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글로벌 협력선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