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하기에” 바람의 예봉도 꺾지 못하는 작은 돌탑

      2019.08.24 14:04   수정 : 2019.08.24 14:04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가족건강과 수능대박, 사업번창, 결혼, 취업…, 사람들은 저마다 소망을 기원하며 한 층 한 층 정성껏 쌓아 올렸다. 제주시 구좌읍 월정해안도로 바닷가 곳곳에 쌓아 올려진 돌탑은 모진 세상풍파에도 그 꿈이 무너져 내리지 않기를 빌며 묵묵히 저마다의 소원을 채워가고 있다.
그저 아무렇게나 쌓아올린 것이 아니어서 해상풍력 발전기를 돌리는 바람의 예봉도 그 간절함을 꺾지 못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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