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 착공, 준공 모두 전년比 감소

      2019.08.26 14:43   수정 : 2019.08.26 14:43기사원문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건축 인허가, 착공, 준공 면적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에 인허가된 건축물 면적은 6928만8000㎡로 지난해 상반기 보다 14.9% 줄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3518만2000㎡)에서 1.6%, 지방(3410만6000㎡)에서 25.3% 각각 감소했다.



용도별로 살펴보면 상업용(-22.4%), 주거용(-16.9%), 기타(-12.3%), 문화교육사회용(-5.3%) 등은 모두 축소됐다.

공업용만 1.8% 증가했다.

아파트만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인허가 면적(1692만8000㎡)과 동수(2282동)가 전년 동기대비 각각 8.7%, 4.2% 감소했다.

또 상반기 전국 착공 면적은 1년새 10% 줄어든 5750만8000㎡에 그쳤다.

수도권(2833만㎡)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줄었고 지방(2917만8000㎡)은 13.9% 감소했다.


아파트의 착공 면적과 동수도 각각 1245만2000㎡, 1824동으로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9.3%, 3.4% 줄었다.

같은 기간 준공된 전국 건축물 면적은 총 7472만8000㎡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2% 적은 것이다.

수도권(3783만4000㎡)의 준공 면적은 8.9% 증가한 반면, 지방(3689만4000㎡)은 8.1% 감소했다.

아파트의 경우 전국에서 지난해 상반기보다 3.2% 적은 2376만4000㎡가 준공됐다.


한편, 올 상반기 최대 인허가 면적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686(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위치한 건축물로 104만8000㎡이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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