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씨름 하다 뼈가 '뚜둑'.. 의사가 놀란 이유는?

      2019.08.26 16:39   수정 : 2019.08.26 16:39기사원문

팔씨름을 하던 중국의 대학생이 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25일(현지시간)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장쑤성 창저우에 거주하는 대학생 쉬군에게 벌어진 일을 보도했다.

쉬군은 얼마전 친구와 팔씨름 내기를 했다.



친구의 손을 잡고 힘을 주던 그는 왼쪽 팔에서 '뚝'하는 소리가 들린 뒤 팔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쉬군은 급히 병원을 찾았고, 의료진은 어깨와 팔꿈치를 연결하는 '상완골'이 골절됐다는 진단을 내렸다.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어깨부터 손목까지 검푸른색으로 변한 쉬군의 팔이 촬영됐다.


한편 그를 치료한 의사 리씨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쉬군의 팔뼈가 골절됐다는 사실에 크게 놀랐다"고 전했다.

리씨는 "검사 결과 그의 팔뼈는 아주 튼튼한 상태로 진단됐다.
팔힘만으로 상완골을 부러뜨렸다는 것은 아주 놀라운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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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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