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0 포터 II' 출시
2019.08.27 09:55
수정 : 2019.08.27 09:55기사원문
현대차가 27일 포터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2020 포터 II'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2020 포터 II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등 최첨단 안전사양을 탑재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헤드램프를 기존 2등식에서 4등식으로 변경하고 주간주행등(DRL)을 새롭게 적용해 야간 주행의 시계성을 개선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운전석 통풍시트, 크루즈 컨트롤, 8형 TUIX 내비게이션, 변속기 표시부에 LED 조명을 추가한 승용형 5단 자동 변속 기어노브 등을 적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신규 3.5형 LCD 클러스터를 기본화하고 실내 레버로 주유구를 개방할 수 있는 승용형 연료 주입구를 일반캡과 4륜구동(4WD) 모델을 제외한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전장부품 증가에 따른 배터리 방전 방지를 위해 용량을 약 11% 늘린 100Ah의 배터리를 탑재했고, 리어데크 보조발판 고무패드의 면적을 넓혀 미끄러짐 방지 기능을 끌어올렸다.
요소수 시스템을 적용해 배출가스에 대한 환경규제인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하고, 기존 대비 약 3.1% 향상된 L당 9.9㎞의 복합연비를 달성한 것도 특징이다. 가격은 1675만~1990만원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