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차량 4대 연쇄추돌…1명 사망·3명 부상
2019.08.27 15:24
수정 : 2019.08.27 15:49기사원문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26일 오후 8시30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산고용복지센터 앞 도로에서 1톤 포터트럭이 신호대기중이던 차량 3대를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1톤 포터 운전자 A씨(70)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10시17분쯤 숨졌다.
1톤 포터에 피해를 당한 투싼 운전자 B씨(40), 아반떼 운전자 C씨(29), 택시 운전자 D씨(51)등 3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포터트럭이 양정교차로~시청 방향 편도 4차로 가운데 1차선으로 주행하다 앞서 신호대기중이던 투싼을 추돌한 것으로 보고있다.
포터에 부딪힌 투싼은 사고 충격으로 밀려 나가면서 아반떼를 충격했고 아반떼가 앞에 있던 택시를 다시 추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