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이정옥 여가부 장관 후보자, 지명 후 4년치 종소세 지각 납부"

      2019.08.27 15:52   수정 : 2019.08.27 17:25기사원문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012년도 이후 4년치 종합소득세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지각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은 27일 이 후보자가 제출한 종합소득세 납부계산서를 확인한 결과, 2012년 등 4년간 종합소득세 287만원을 8월9일, 8월19일 등 이틀에 걸쳐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가 2012년과 2013년도치로 납부한 종합소득세는 각각 12만2646원, 12만8809원이었고, 2015년과 2018년은 각각 261만7814원, 5427원을 납부했다.



이에 대해 여가부 측은 "인쇄, 자문비용을 지급한 업체가 기타소득이 아닌 사업소득으로 신고해 후보자가 종합소득세 대상임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인사청문회 준비를 하면서 뒤늦게 파악해 납부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국세나 지방세를 체납한 경력이 없다고 답변했다고 신 의원은 지적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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