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투약 20대 여성 "호흡 잘 안된다"…119 구조요청했다 덜미

      2019.08.27 17:03   수정 : 2019.08.27 17:45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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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마약을 투약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차 간이시약 검사에서 필로폰과 엑스터시 마약류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최초 "호흡이 잘 안된다"며 119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함께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의 마약투약이 의심돼 소변검사를 진행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우울증과 스트레스로 인해 마약을 투약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공급책을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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